작성일 : 13-04-26 00:23 글쓴이 : 릴라 조회 : 343
모든 생명은 깨어나기 위해 만들어졌다. 그러나 깨어남은 대개 두 종류이다. 하나는 탄생이라 불리는데 영혼이 육체에 한정되는 조건 속에서 그것이 깨어나는 육체의 탄생이고 그로써 인간은 갇히게 된다. 그리고 또 다른 깨어남이 있는데, 그 깨어남은 현실을 깨닫는 것으로 즉 영혼의 탄생이라 불린다. 현현속에서 길을 잃은 신이 우리가 자각이라 부르는 상태이다. 신 안에서 길을 잃은 현현은 깨달음이다. 나의 표현법으로 나는 전자를 꿈, 후자를 깨달음이라 부를 것이다.